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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학기술인상' 6명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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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학기술인상' 6명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

경기도가 올해의 '경기도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6명의 과학기술인을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진행된 '2022 경기&안산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폐막식에서 경기도 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년 경기도 과학기술인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 ⓒ경기도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은 지난 6월 후보자 추천 공모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1·2차 외부전문가심사 절차를 거쳐 부문별 6인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학부문: 한양대학교 김도균 교수 △연구기관부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상윤 센터장 △기업부문: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이사 △젊은 과학자상: 성균관대학교 이진욱 교수 △여성과학기술인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혜진 수석연구원 △공로상: 호서대학교 박승범 교수다.

김도균 교수는 전 세계 논문투고저널 영향력을 평가하는 JCT(Journal of Coatings Technology) 선정 상위 10%이내 저널에 최근 5년간 36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오 나노촉매 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윤 센터장은 리튬이온전지에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음극-전해질 계면 제어기술과 기능성 분리막 제조기술(그래핀 이중층 분리막 기술)을 연구했다. 또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사업 운영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정종욱 대표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에서 26년간 연구를 진행하면서 생체신호 진단 분야에 집중해 최근 5년간 10건 이상의 연구개발과제 참여와 38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보유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착용가능한(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를 개발해 세계 12개국과 공급계약을 하는 등 기업인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다.

이진욱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저하 문제와 태양전지 내 계면에서의 에너지 밴드구조 간의 이론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이로 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을 달성하고 네이처(Nature)지 및 사이언스(Science)지 등에 논문을 등재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윤혜진 수석연구원은 현장 중심의 활발한 기술개발과 적용뿐만 아니라 차세대를 위한 과학교육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여성 과학자 리더로서의 우수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승범 교수는 최근 4년간 경기도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과학기술의 방향을 결정하고 과학기술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정책적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도내 과학기술인의 우수한 성과와 노력에 감사한다”라며 “연구개발과 연구성과로 지역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드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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