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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구도심학교 '폐교 아닌 통합'으로 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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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구도심학교 '폐교 아닌 통합'으로 방향 전환

오는 29일까지 관련 학교 구성원 대상 설명회 개최

ⓒ프레시안

전북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를 제안하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진행되던 학교 폐교 정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는 김승환 전 교육감 당시인 2020년 전주화정중학교(에코시티)와 양현중학교(혁신도시)를 신설할 때 중앙투자심사에서 2022년 12월까지 전주시 구도심 중학교 2개교를 폐교하라는 부대의견을 달아 사후조건부 승인했다.

이 사후조건부 승인에 따라 2개 학교의 폐교를 완료하지 못하면 318억 원에 이르는 교부금이 삭감될 지경에 놓이게 됐다.

도교육청은 김 전교육감 임기 만료 직전인 지난 5월 전주 기린중학교 등을 폐교하는 방침을 세웠다가 학생과 학부모, 동문들의 극심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적정규모화 방침과 관련해 학교 폐교가 아닌 통합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건물이 붙어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하는 것으로 전주 곤지중-완산초, 전주 효정중과 완산서초의 통합이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운영학교가 되면 학교 명칭과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또 통합학교에 각각 10억 원이 지원돼 학교 교육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중등출신의 교장 2명 몫이 사라지고 행정직 직원이 감축될 수밖에 없어 반발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북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와 관련 오는 29일까지 교원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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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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