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23일 가을을 맞아 창원수목원으로 시민과 탐방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수목원 안팎의 식물 상태와 시설물 점검에 직접 나섰다.
2020년 6월 3일 문을 연 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가 식물종 다양성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2010년 1월부터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창원시 성산구 삼동동 197번지 일원에 10.4㏊(10만 4716㎡)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에는 관리동 및 전시동, 선인장 온실, 피크닉장, 분수광장, 하늘정원, 전망대 등이 있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여유있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창원수목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목, 화초 등과 시설물 유지관리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증식·재배시설, 미로정원, 동요의 숲, 교과서 식물원 등 14개의 주제원 및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는 창원수목원은 식물자원 1205종 23만 그루를 심어 2020년 3월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특히 1480㎡ 규모를 자랑하는 선인장 온실에는 387종 6621그루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데 전국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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