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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 "尹이 바이든 언급? 사실 아니고 억지…인디언식 기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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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 "尹이 바이든 언급? 사실 아니고 억지…인디언식 기우제"

'친윤 정치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야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대상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치에 맞지 않는 억지"라며 "어떻게든 대통령과 정부를 흠집 낼 수만 있다면 물불을 안 가리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사실 여부가 뭐가 중요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장 이사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중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위를 확인하는 일말의 노력조차 없이, 미국과의 관계를 담보로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모두 폄훼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느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 한미관계를 이간질 해서라도 외교 참사를 만들고 싶은 민주당의 인디언식 기우제, 참 대단하고 집요하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 바이든 대통령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에 박진 외교부장관 등 참모진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15시간만에 미국 현지에서 해명 브리핑을 통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 아니라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주장했고 "이XX들"은 한국 국회를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도 윤 대통령의 '사적 발언'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것이라는 해석이 "이치에 맞지 않는 억지"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제시했다.

장 이사장은 "예산 승인을 담당하는 미국 하원의 다수당은 민주당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60억 달러 공여 약속을 여당인 미국 민주당이 통과시키지 않을 리 없다. 반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1억 달러를 약속했지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은 뒤로 하고 정부를 공격하는데 혈안이 된 야당이 어떤 반대를 할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즉, 윤 대통령이 '승인'이라고 한 말로 미뤄보면, 미국 민주당은 반대를 하지 않을 것이고, 한국 민주당은 반대를 할 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이XX들' 막말은 "반대를 할지 모르는" 정당인 한국 민주당을 향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장 이사장은 "네거티브에 눈이 멀어버린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보이지 않겠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 국면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대통령과 정부의 고군분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외교 성과와 노력에는 눈을 감고, 영국에서부터 온갖 가짜뉴스로 정쟁만 유발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보도 등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예찬 이사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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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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