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이웃사촌의 정서를 지켜내는 장승과도 같은 이들이 있다.
보성군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서진석, 유래준)는 지난 20일 조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희) 봉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주거 대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봉사자들은 오랫동안 방치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며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추가적인 집수리를 통해 사춘기 자녀들의 생활 공간을 분리하는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라이온스클럽 박정희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바쁜 시기임에도 항상 누구보다 열심히 함께 후원 및 봉사해주시는 라이온스회원과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와 조성라이온스클럽은 2018년 10월 ‘나눔 다(多 )-잇다’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집수리 봉사활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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