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은 ‘호랑이’를 주제로 한 특별전 연계 시리즈 강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 후원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대 소성박물관 특별전 ‘제 말 하니 온, 호랑이’와 연계해 3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시리즈 강연은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서 호랑이의 의미를 짚어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22일 열리는 ‘호랑이, 그림으로 변畵하다’라는 제목의 첫 강연은 우리나라 대표 민화 연구자인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호랑이 그림의 변천과 상징을 다룬다.
또 28일에는 동물 민속학의 권위자인 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의 ‘호랑이, 이야기로 변話하다’ 강연을 통해 우리 민족과 호랑이의 관련성을 짚어보고, 다음 달 5일에는 ‘제 말 하니 온, 호랑이’ 특별전에 참여한 백재중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의 ‘BJJ Tiger 시리즈’ 작품에 대해 청중과 깊이 있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호랑이, 빛나게 변華하다’ 강연이 이어진다.
박물관에서의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되는 이번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경기대 소성박물관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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