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회 손성익(더불어민주당·운정3)의원은 21일 제234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방범용 CCTV 운영 실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현재 파주시에 설치된 저화질 CCTV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노후 CCTV 교체 및 성능 개선 사업에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9월 1일 직접 파주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이틀 전 새로 설치된 200만 화소의 고정형 CCTV 촬영 영상을 직접 확인했다. 맑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30m 거리의 차량 번호판은 물론 사람조차 식별하기 어려웠다”며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우려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인구 50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최첨단 CCTV 도입은 물론 순찰이 어렵고 경찰 상주가 어려운 지역에는 순찰용 드론을 도입해 범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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