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1회 곶자왈 대상에 故송시태 박사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1회 곶자왈 대상에 故송시태 박사 선정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보전 관리에 공헌한 제1회 곶자왈 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故송시태 박사(왼쪽) 김대신 연구관(가운데) 김호선 생태교육 강사(오른쪽).ⓒ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곶자왈 대상 제1회 수상자로 3개 부문에 3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곶자왈 대상은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용암숲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곶자왈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유근)는 심사위원특별상으로 추천된 故송시태 지질학박사(전 세화중교장)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송 박사는 곶자왈 지킴이로써 곶자왈 공유화운동부문을 비롯해 곶자왈 학술연구, 곶자왈 교육·홍보 등 시상대상 전 부문에 걸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특히 송 박사는 2000년 제주 곶자왈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 암괴상 아아용암류의 분포 및 암질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곶자왈 학술연구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2007년 곶자왈사람들의 초대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곶자왈 학술연구부문에는 김대신 연구관(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생물자원연구과장)이 선정됐고, 곶자왈 교육·홍보부문에는 김호선 생태교육 강사(선흘곶자왈 동백동산습지센터 총괄팀장)가 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결정됐다.

김 연구관은 2004년부터 곶자왈지대의 식물 생태계 조사 및 연구 활동에 전념해 ‘지역별 곶자왈 지대의 식물상’ 총 5회의 연구보고서를 비롯한 ‘제주의 허파 곶자왈’ 등 곶자왈 관련 저술을 펴내면서 곶자왈 식물상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김 강사는 2015년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습지센터 생태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으로 곶자왈 관련 환경부인증 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민 모니터링 운영 등 곶자왈의 가치의 교육·홍보에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1회 곶자왈 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2022 곶자왈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거행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