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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박2일 부산행 "당원 소통 강화하며 현안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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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박2일 부산행 "당원 소통 강화하며 현안 직접 챙긴다"

지역 순회 세번째 일정, 20일 당원 미팅 후 21일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 실시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을 위한 당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부산은 지난 전당대회 당시 권리당원 투표가 50%가 넘을 정도로 당 변화에 대한 열망이 표출된 곳이기에 이 대표가 직접 당원들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20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천준호 비서실장, 한민수 대변인, 김병기 수석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최근 중앙당 최고위원에 선임된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부산지역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다.

타운홀 미팅은 반선호 부산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당원들이 현장에서 부산의 민심과 당 혁신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면 이 대표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취임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 소통 및 민심 경청을 위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남에 이어 부산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타운홀 미팅이 끝나면 부산에서 숙박 후 오는 21일 오전 10시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이 참석해 부울경 민심을 지도부에 전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지원대책을 논의한다.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에도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20일 오후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부산 현안 해결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부산시 입장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여당이 됐으나 현재 국회는 야당인 민주당이 169석으로 과반 이상인 상황이기에 국비 화보를 위해서는 민주당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을 임명할 정도로 부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지역 현안 해결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부산은 지난 전당대회 당시 권리당원 투표가 50%가 넘을 정도로 당원들이 민주당에 대한 변화를 바라는 열망이 표출된 곳으로 이 대표의 행보를 통해 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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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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