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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의회 제223회 정례회, 청년의원들 활동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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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의회 제223회 정례회, 청년의원들 활동 두드러져

최정필의원, 가막만‧소호지역의 해상 명물로 음악분수대 조성해야, 관광객 유입 등 효과 기대 ... 이석주 의원, 청년 인구 정착을 위한 시설, 편한 방문·이용 가능해야

민선8기 들어 첫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는 여수시 의회에서 청년 의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화정.둔덕.시전동을 지역구로 둔 최정필 청년 의원은 15일 열린 전남 여수시의회  제223회 정례회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소호동 앞 바다 해상 음악분수대 설치를 제안했다.

▲15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23회 정례회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소호동 앞 바다 해상 음악분수대 설치를 제안하고 있는 최정필 의원ⓒ여수시의회

최 의원은 먼저 “가막만과 연결된 소호 지역에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이 눈에 띄게 부족한 현실이다”라며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 시 낭만포차를 찾던 관광객들은 타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해양 생태관광 휴양도시라는 구호는 책에서 찾아야 할 단어로 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막만과 소호 앞바다를 활용한 화려한 음악 분수대 설치는 여수 관광의 활로를 찾고 관광객 쏠림 현상도 해소할 수 있다”며 오동도 음악분수대와 목포의 ‘춤추는 바다분수’를 예시로 들었다.

이어 “해당 지역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유적지로 둘러싸인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화려한 음악분수대를 설치하면 세계적인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상 명물로 탄생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시 브랜드 가치 및 경제적 파급효과 상승 등이 가능하다”며 음악분수대 설치를 촉구하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남 여수시 의회 제223회 정례회 10분 발언에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을 위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이전‧확장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이석주 의원 .ⓒ여수시 의회

같은 곳에 지역구를 둔 청년의원인 이석주 청년 의원도 이날 10분 발언을 통해 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을 위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이전‧확장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가 2018년 중앙시장 내에 개소 이후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청년 벤치마킹 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했으나 “청년들이 편하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유공간을 조성했다는 홈페이지 소개 문구가 공허하게 들릴 만큼 현재 센터는 찾아가기에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한데다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년지원센터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한다고 해도 청년들이 찾아 이용하지 않는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며 서울 및 순천의 청년지원센터 확장‧이전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인구를 잡기 위해 모든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것도 해주지 못하면서 여수에 남으라고 설득할 명분이 있을까”라고 자문했다.

그러면서 “전남 22개 시·군 중 청년 인구 유출 최다라는 오명을 하루빨리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청년지원센터 이전 및 확장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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