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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이 '뭐뭐뭐 할 XX'라고…'이XX 저XX'보다 한단계 더 높은 말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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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이 '뭐뭐뭐 할 XX'라고…'이XX 저XX'보다 한단계 더 높은 말도 들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대선 과정에서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자신에 대해 "이 XX, 저 XX"라고 지칭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그것보다 한단계 높은 것도 많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한 발언들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XX, 저 XX 했다는 건 여럿으로부터 확실히 들으신 것이냐'는 질문에 "네. 제가 이따가 광고 한번 나가면 제가 더 한 표현도 알려드리겠다"며 "그것보다 한 단계 높은 것(욕설)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

'한 단계 높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뭐뭐뭐 할 XX"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방송용으로 부적격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듣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정진석 비대위'에 대해 "1열 비대위원이 쓰러지니까 또 2열 비대위 가는 거다. 뒤에 기관총을 들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배경과 관련해 본인이 언급한 '기관총을 든 누군가'에 대해 "개일 수 있어요. 항상 개를 끌어들이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관총을 들고 있는 누군가'에 대해 "초재선이 뭘 기관총을 드나. 초재선이 앞에 뛰어가는 거지. 초재선이 1열, 2열에 있는 것이다. (힘 센 누군가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나는 그 기관총 든 사람이 안 보인다. 이준석 대표가 헛것을 본 것이다'라고 한데 대해 "지금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안 보이는 건 동화에 있지 않나. 벌거숭이 임금님. '(임금이) 내 옷이 보이느냐' 그랬더니만 벌거벗고 있는데 사람들이 보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것처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거꾸로 뭔가 있는데 안 보인다고 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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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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