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도권 4개 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에 80건의 유망기술을 이전한다.
도는 오는 20일 낮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도가 함께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연구소 등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4개 테크노파크(경기, 경기대진, 서울, 인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설명회에서는 △가상증강현실 공간 창조 방법 및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블록 △차세대 리튬전지 등 유망기술 80건을 공개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또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상담부스에서 기술상담도 진행한다. 업종별·기술별 특성에 맞는 기술거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설명회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유튜브(서울테크노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출품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기업의 참여·상담신청은 전용 누리집(www.ip1st.biz/bbs/meeting.php?ho_id=2022t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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