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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구 국가대표들 무주서 훈련……'팀 차붐'선수단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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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구 국가대표들 무주서 훈련……'팀 차붐'선수단 친선경기

무주군, 자전거 이어 배드민턴·야구·탁구 등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무주군

전북도를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펼치는 무주군의 스포츠마케팅 덕에 무주군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무주군의 체육정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무주그란폰도’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이외에도 ‘마스터스 대회’, 탁구, 배드민턴, 야구와 축구유소년팀의 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부터는 유소년 축구클럽 ‘팀 차붐(대표 차세찌)’ 선수(제34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16명)와 지도자 등 30여 명이 무주에 여장을 풀고 훈련과 함께 고흥FC(13일), 광주FC(15일), 포항스틸러스(17일), FC서울(19일)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무주 무풍면에서 진행되는 훈련과 경기 외에도 반디랜드를 비롯한 태권도원 견학, 플레이원 체험 등도 전지훈련 일정에 포함돼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주군을 훈련지로 선택한 ‘팀 차붐’ 관계자는 “무주지역의 환경이 잔디구장인 것도 그렇고 조용하고 시설도 좋아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에 너무나도 좋다”라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주인공들의 여정을 힘껏 응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13일 팀 차붐과 고흥FC와의 경기 현장을 찾아 팀 차붐의 설립자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황인홍 군수는 “중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부진 모습과 뛰어난 실력에 놀랐다”라며 “훈련지로 활용이 가능한 시설들을 잘 가꿔 축구 꿈나무들을 뒷받침하는 한편, 스포츠 관광지로서 무주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지역경제를 키우는 계기로 삼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무주군에는 무풍면 생활체육공원(5,280㎡ 규모)을 비롯해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천연잔디) 등 축구 종목 경기가 가능한 시설 5곳(4곳 인조잔디)과 실내경기장인 국민체육센터, 예체문화관 등이 관리, 운영되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는 2019년부터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 서울 역삼초등학교 야구 전지훈련 등 4천여 명이 훈련과 경기를 위해 다녀가는 덕에 7억여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은 것으로 무주군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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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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