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전북 전주가 시민들과 함께 공부해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한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16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전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문화적 소통을 통해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한마당 행사는 '함께 공부하는 전주, 동학(同學) 전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공부하던 학습자와 강사,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일반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입문 체험과 각종 전시·공연 등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한 '2022 전주시 평생학습 활성화 포럼'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평생학습권 보장과 공동체 확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나서며, 권인탁 전북대 교수와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 등이 주제 발표한다. 또 김현수 순천향대 교수와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국장 등이 참여한 열린 토론의 장을 통해 평생학습의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개막행사로 한 해 동안 평생학습을 위해 애쓴 평생학습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전라도의 수도 전주시가 지속 가능한 학습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도 낭독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개막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회복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축제 동안 90여 개 전주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 체험관을 비롯해 전주시민사회 단체(NGO) 홍보체험과 및 캠페인과 학습동아리와 함께하는 학습·공연 발표회 및 버스킹 한마당, 성인문해 학습자 학습결과물 작품 전시, 인생 후반기 50+플랫폼 홍보·체험 한마당, SNS 이벤트 등 전주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16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행사 일정은 전주시청 누리집 또는 전주시평생학습관누리집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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