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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김건희 해외순방 왜 꼭 가? 김정숙 해외순방 논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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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김건희 해외순방 왜 꼭 가? 김정숙 해외순방 논란은?"

고민정 향해…"대통령 배우자 역할 싸그리 무시하는 발언, 민주당에서도 도움 안 돼"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에 김건희 여사가 왜 꼭 같이 가야 하느냐'라고 지적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과거 김정숙 여사의 해외순방마다 논란이 됐던 부분들, 당시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김 비대위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해외순방을 가는데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고 최고위원이 그 같은 비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목한 뒤 "다만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에 대해서 근본적인 상황들이 전부 다 싸그리 무시하게 되는 발언들은 민주당 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비판들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장례식에 같이 참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UN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서 실제 해외 순방에서 배우자가 같이 동반해서 해야 되는 역할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는 여러 내용들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과 우려가 없는 상황이 오도록 보다 세심함을 기해야 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또 "정쟁의 요소로서 대통령 배우자를 조금 과하게 끌어들이는 모습들을 보이게 된다면 과거에 있었던 김정숙 여사의 해외순방마다 논란이 됐던 부분들, 그 당시 민주당이 어떤 방식의 대응들이 있었는지를 국민들은 잘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야당이라도 국익을 중심으로 해외 순방 가는 길에 있어서 함께 뭔가 헤쳐나야 될 중요 순서들을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 최고위원은 전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 여사가) 부디 그냥 가는 건 아니셨으면 좋겠다. 외교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면서 "(해외순방에는) 꽤나 많은 예산이 소모되는데, 김 여사도 가시던데 왜 꼭 같이 가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6월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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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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