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내년도 주요업무를 챙기며 직원들 간에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산물유통과 회의실에서 김선민 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사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4년간 농업분야의 목표를 설정하고 2023년 부서별 핵심업무와 연차별 전략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한계에 직면한 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성장산업화를 목표로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창원 농업의 대혁신을 위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연차별 전략에 따라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년농 3000명 육성 △농촌의 365생활권 조성 △스마트팜 주산단지 128ha 조성 △창원농산물 맞춤형 수출전략 △세계 1위 창원단감 △반려동물 친화도시 육성 △도시·치유농업 산업화 등을 부서별 목표로 설정하고, 총41개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민선 8기 국정 주요과제인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 확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된 ‘독뫼 감 농업’의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도전,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건립 등 연차별 전략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에 본격 추진하는 △‘농촌협약’ 국비 300억 원 확보 △스마트팜 조성사업 국비 11억 확보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및 운영 △반려동물 지원센터,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차질 없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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