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추석을 전후로 112에 9200여 건에 이르는 신고가 접수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주 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112에 접수된 신고는 하루 평균 22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보다 줄어든 신고 현황이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112신고 건보다 240건이 감소됐다. 감소율은 9.4%로 나타났다.
112신고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 유지가 가능해지며, 범죄 취약요소를 세밀히 점검하는 예방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귀금속점과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은 물론, 가시적인 순찰을 전개하는데 치안력을 낭비하지 않아도 됐다.
예방활동에서는 최근 범죄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신고·대처요령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이 가능해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북경찰은 범죄예방진단은 총 2129회를, 범죄사례·신고요령 등 온·오프라인 홍보는 총 1593회를 각각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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