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 진해치매안심센터는 8일 한가위를 맞아 올해 신규 등록된 치매 어르신 177명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함께 소중한 성품을 전달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살핌과 정서적 안정을 북돋우기 위해 ‘한가위 꾸러미’를 마련했다.
‘한가위 꾸러미’는 미숫가루 세트, 검은콩 두유, 한입견과류, KF 마스크, 파스 등 건강용품으로 구성돼있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이번 한가위 꾸러미가 치매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가위 꾸러미’를 받아 본 치매 어르신들은 건강 필수품이라며, 매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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