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앞두고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영광군 직원 20여 명이 과수원으로 달려 갔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7일,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군서면 만곡리 소재 배 농장을 찾아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청 원예축산과, 농업유통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은 긴급복구 지원을 통해 낙과 수거, 지지대 정비 등 일손을 덜어 주고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태풍‘힌남노’의 강풍으로 수확기를 맞은 일부 과수 농가에 낙과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낙과 수거 등으로 여느 때보다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지만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을 받은 농가는“낙과로 인한 병충해 전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신속하게 과수원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수확기에 찾아온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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