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7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 내 합성동 공설묘지를 방문할 성묘객을 위해 묘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성묘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추석 성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해제된 만큼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공설묘지 진입로는 차량 양방통행이 불가해 성묘객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플래카드를 활용해 도보로 성묘를 하도록 사전 계도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에 나선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은 “민족 최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고자가 없는 무연고 묘를 마산회원구가 연고자처럼 관리해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추석 연휴기간 조상 묘소를 찾는 성묘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묘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합성동 공설묘지에는 3300여 기가 매장돼 있으며, 그중 연고자 없는 무연고 묘지(355기)에 대해 마산회원구는 매년 2회 지속적으로 풀베기 작업 및 생활 쓰레기 수거 등 묘지 관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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