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도공 강원본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 시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도공 강원본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 시행

귀성방향 9일, 귀경방향 10일 최대 혼잡 예상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8~12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혼잡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안정됨에 따라 교통량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안

대책기간 동안의 강원권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39만9천대로 전년 동기(약 358천대)보다 11.4%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최근 주말(약 36만5천대)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최대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0일 49만7천대로 작년 37만4천대와 비교해 3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강릉, 양양을 오고 가는 최대소요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으로 9일 오전 7시에서 정오 출발 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6시간 5분,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5시간 5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으로 10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출발 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추석연휴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갓길차로제를 시행하여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7km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용량을 증대한다.

갓길차로는 본선의 속도가 60km/h 이하로 서행 시 소형차가 이용할 수 있으며, 비상주차대 68개소가 갓길차로제 구간에 설치돼 있어 비상상황 시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동선 이천IC(인천방향)는 감속차로를 연장(200m→1200m)해 진출시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던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신갈~호법Jct, 53.8km)는 추석연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교통량분산을 위해 8~12일 오전 7시~익일 01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므로 고속도로 이용 및 이동수단 선택 시 참고하면 된다.

또한 휴게소 전방 안내표지에 혼잡 정보를 제공해 혼잡한 휴게소를 피하고 다음 휴게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 12곳 에는 주차 전담요원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체심화 및 교통사고 위험을 대비해 특정 정체구간 후미에 안전순찰차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속도로순찰대와 협력해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법규위반 차량을 드론으로 집중 단속한다.

고속도로 전 구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속도로순찰대와 강원본부 상황실 핫라인 운영 및 119·구난차량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중증환자 발생 시 구급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 전용 헬리포트 22개소가 운영된다.

장시간·장거리 이동에 따른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32개소)를 운영하며, 소초졸음쉼터(인천)에는 임시화장실을 추가설치한다.

특히, 평시 3회/일 청소횟수를 4회/일로 늘려 졸음쉼터를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이후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졸음쉼터의 정기적 살균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휴게소와 요금소에서도 주기적 환기 및 소독관리와 함께 방문고객에 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시행하고 휴게소에서 임시화장실 확충(51칸 증설), 식품위생 점검, 편의시설 청결관리와 요금소에서 특별점검 및 일제 환경정비 및 졸음쉼터 등에서 얼음생수를 무료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고속도로 소통상황 및 최적경로 및 출발시간대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하여도 수시로 제공된다.

또한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서도 교통상황 및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6일 “연휴기간 동안 집중되는 교통량으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거나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 및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 한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