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정원박람회 당시 ‘꿈의 다리’에 그림을 걸었던 어린이들은 10년이 지난 오늘 어디서 어떤 꿈을 향해 가고 있을까?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꿈의 다리 작가로 참여했던 학생을 찾는다.
‘꿈의 다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당시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30여 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길이 175m의 다리로, 전 세계 14만 어린이의 조각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0년 전 꿈의 다리에 자신의 꿈을 그려 보낸 당시 6세에서 13세 학생들이다. 현재 15세에서 22세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청은 2023정원박람회 누리집 및 꿈의 다리 SNS, 온․오프라인 광고 QR코드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직위에서는 선착순 천여 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꿈의 다리 10주년을 맞이해 초청행사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꿈의 다리는 당시 참여했던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다리”라며 “작가들이 꿈의 다리가 간직한 10년 전 꿈을 다시 만나 현재 본인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