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학 시즌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 70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도,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합동 점검단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건강진단실시 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노로바이러스 등이다.
도는 또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과 대응체계도 상시 가동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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