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계속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1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3년 연구사업(총사업비 6억6000만 원)을 수행한 결과, 2단계 계속 과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사회과학연구소는 향후 3년간 총6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산업도시의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의 총괄책임자는 창원대 사회학과 조효래 교수였고, 2단계 사업은 문경희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장(국제관계학과 교수)이 총괄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문경희 소장은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이번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경남지역의 인문사회 거점 연구소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연구소 사업에 대해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의 인문사회분야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대학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사회과학 진흥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계속 과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디지털 전환과 산업의 혁신’, ‘인구·노동의 위기와 지역사회의 대응’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대전환의 시대에 산업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과 쟁점을 파악하고, 재구조화를 위한 산업도시 주체들의 ‘역량’을 진단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산업도시 재구조화의 방향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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