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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 전주 손맛'…전주음식 대표 명인·업소 발굴 보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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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 전주 손맛'…전주음식 대표 명인·업소 발굴 보존 나선다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전주음식 대표 손맛을 지닌 명인과 업소 등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키로 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와 유네스코음식창의업소의 신규 지정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 향토음식 등을 20년 이상 조리한 자 ▲ 20년 이상 영업한 업소 ▲가정 등에서 가문 내림음식의 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받은 조리경력 10년 이상인 자 ▲ 프랜차이즈 업소를 제외한 동일 메뉴로 5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 등이다.

희망 업소는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류와 함께 관련 조례에 따라 요구되는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 관광산업과 한식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조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조리경력, 전주음식의 우수성, 업소환경 및 위생, 업소 분위기 등을 평가한 뒤 선정결과에 따라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국내외 음식축제 참가기회 부여와 업소 홍보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주에는 현재 전주음식 명인 6명을 비롯해 전주음식 명가 5개소와 전주음식 명소 2개소,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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