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비상 체계에 돌입 재난사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5일 강임준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지역 내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상습침수지역의 원인을 찾고 종합대책을 강구하고 27개 읍면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수막 자진 철거와 예찰 활동을 통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일 대응부서 관계자가 모여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3일 관과소 직원이 27개 읍면동 현장에 대한 주요 도로 배수구 점검과 재해예방시설장 특별점검을 통해 펌프장, 저류조, 갑문 등에 대한 긴급 예찰활동을 병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를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습침수구역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5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청원 전체조회를 취소하고 태풍피해 제로화 현장 대응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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