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북 도민체육대회가 4일 저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치러진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관심 속에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치러졌다.
14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 1만여 명, 37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체전에서는 전주시가 종합 1위, 남원시가 종합 2위, 익산시가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원시는 체전 기간동안 도민들이 문화로 하나되고, 스포츠로 결집할 수 있도록 전라예술제와 막걸리축제 등을 병행하면서 지역의 대표적 즐길거리와 먹을거리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특히 특산품 전시코너에 남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선수단과 가족 등 2만 5000여명 이상이 남원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남원에서 치를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면서"이번 체전을 발판으로 각종 스포츠행사를 적극 개최해 지리산권 스포츠중심도시로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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