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명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지역 내 홀로 외롭게 사시는 노인 10가구에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세트와 음식 및 간식을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황영숙 명곡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금자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은 지역 내 후원 식당인 봉담정에 모여 손수 만든 나물, 국, 돼지고기 등 음식과 후원받은 선물세트, 떡, 두유, 바나나 등 간식을 포장해서 1:1로 결연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푸짐한 음식과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찾아오는 자식도 없이 외롭고 쓸쓸한데 매번 신경 써주는 사람들이 있어 외로움을 덜 수 있다”며 고마워했다.
황영숙 의창구 명곡동장은 “명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적인 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한 뒤“앞으로도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명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1회 홀로 어르신 및 장애인 10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함과 동시에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복지사각지대발굴 지원, 후원 발굴연계 등 명곡동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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