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실황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 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표창 및 상장 8점 등 총 30점이 수여됐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두산퓨얼셀(주) 문형원 상무는 국내업계 최초 '연료전지 발전설비 제품검사 제조시설'을 등록하는 등 선도적인 안전관리 역할 수행으로 연료전지 발전설비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신진철 상무와 안길영 상무는 각각 전력소비 대용량 시설물의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전력분야 핵심기술 개발로 전력계통 안전성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현 사장은 대회사에서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 전략의 수립과 함께 전기안전관리체제의 선진화가 늦출 수 없는 시대과제가 됐다"면서 "전기안전관리법의 고도화와 함께 개방형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과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포괄적 에너지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대면 위주의 아날로그 점검방식을 비대면 상시 점검 체계로 개편하고, 중전기 분야 민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상태감시 장치를 활용한 검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체계의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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