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북 도민체육대회가 2일 저녁 춘향골체육공원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대회가 취소된 후 3년, 남원에서 15년 만에 열려 많은 체육인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 김관영 도지사, 정강선 전라북도 체육회장 등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 예술공연과 성화점화,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다.
공식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남원시립국악단,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도립국악원 무용단이 퍼포먼스를 통해 도민체전의 성공과 전북 문화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이어진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격려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도민체전을 축하하고, 도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에 이어 오마이걸, 에일리, 정동원, 김다현 등 인기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로 하나되고, 스포츠로 결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마련한 만큼 3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우리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