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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수산시장, 수산물 구매가의 3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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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수산시장, 수산물 구매가의 3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원

보령시 추천·해수부 선정…"대천항수산시장의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 할 것"

▲대천항상인회가 국내산 수산물 구입대금의 30% 정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행사관계자에게 제출하면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장면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 대천항수산시장상인회(회장 전병전, 이하 상인회)가 상인회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 및 건어물 구입 시 구입대금의 30%정도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리며 보령시가 해양수산부에 추천·선정해 이뤄졌다.

행사는 110여 개의 상인회가 판매한 금액 중 3만 4000원 이상 구입 분부터 6만 8000원 이싱 구입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액면 5000원부터 최고 2만 원까지 교환해 준다.

이는 수산물 구매자가 30% 싼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하는 결과로, 이 온누리상품권은 해수부가 지원한 5000만 원으로 이뤄졌다.

▲전병전 대천항상인회장이 대천항수산시장의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 확신하며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전병전 상인회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하고, 소비자는 결국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상인회를 구성하는 소상공인은 재 구매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천항수산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다시금 찾고 싶은 수산시장이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도 "다만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해 상인회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예정 돼 있으나 온누리상품권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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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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