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2일 개막과 함께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2일 오후 8시 남원시 춘향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2~4일 3일간 남원시 일원 총 41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37개 종목 6874명의 선수와 112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15년 만에 체전을 개최한 남원시는 올해 행사를 180만 전북도민이 화합하고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제61회 전라예술제는 1~4일, 남원'愛'막걸리 축제는 2~3일에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는 무료로 개방된다. 운영 시간도 심야까지 연장된다.
체전기간 춘향골체육공원 부대 행사장에는 남원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이 조성되는 등 지역 전역에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선보여진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도민체전이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180만 전북도민이 남원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체전이 코로나 이후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2022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남원에서 열린다. 배드민턴, 보치아, 론볼, 역도, 사격 등 정식 15경기, 당구 시범 1경기, 한궁, 플로어컬링 등 전시 4경기 등 모두 2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