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해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환경을 위해 거진읍 반암리 231-4외 2필지 6㏊에 대해 ‘우량 곰솔림 종합방제사업’ 대상지 현장심의가 오는 9월 1일 현장에서 이뤄진다고 31일 밝혔다.
고성군은 작년 초여름 겨울철 고온현상 및 늦은 폭설 등 이상기후로 송림에 피목가지 마름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상방제 및 고사목 제거 등 긴급 방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우량 곰솔림 종합방제사업 대상지 현장심의 후 9월 중에 확정되면 수목의 밀생으로 인한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면적은 6ha(년2㏊)로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병해충방제, 토양이화학성개선 △고사목, 고사지, 경합목, 열세목 등 제거 △수목 영양공급, 식생정비 △송림보호구역 내 캠핑 등 불법 침입 방지 보호휀스 설치 △송림보호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2023년 해안가 우량곰솔림 종합방제사업 확정으로 해안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피목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 방지로 방풍림역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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