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2년도 LPG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올해 121억 투입 12개 마을 938세대 추진...포항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30일 포항시가 원활한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해 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올해 121억 원을 투입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30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흥해사무실에서 ‘22년도 LPG배관망 구축사업 관련 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참여협의회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공사시공업체, 사업대상지 마을 이장 및 대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공사와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 사용 편의성 및 안전성을 제고하고, 기존 용기사용 LPG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2개 마을(659세대)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비 약121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사업 공정 일정 및 공사 협조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마을별 공사 관련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 및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시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