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수출상담회에서 937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30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23∼25일 경기도와 함께 개최한 ‘G-FAIR KOREA 2022(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8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위기 등으로 인해 국내 경기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의 활로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95개 업체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등 8개 국 6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DTL·Digital Trade Lounge)에서 온라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과원은 총 937만9000달러 상당(182건)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네트워크를 구축, 오는 10월에 열리는 ‘G-FAIR KOREA 2022’ 본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7∼29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KOREA 2022’는 국내·외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전국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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