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문체부와 축구협회, 체육회 관계자들의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AFC아시안컵 유치지원 개최도시 회의에 참석, 지자체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문체부, 유치신청 9개 도시,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AFC의 경기장 협약 요구사항에 따른 손실보상 문제, 2023년 경기개최 전까지 경기장 개보수 공사, 개보수에 따른 행정절차 문제 해결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문체부는 개보수 비용 국비 30%와 추가예산 지원, 행안부 등 대회 개최에 필요한 행정절차 문제 해결, 클린사이트 등 AFC 요구사항에 대한 지자체 협의 시 적극 지원, 대회개최에 따른 문화행사 등 이벤트, 한국경기 개최시 지자체 경기 분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8년만의 월드컵주경기장 A매치 개최를 위해 광주시에서는 문체부와 대한축구협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8월 현재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대한민국, 카타르, 인도네시아, 호주 총 4개국으로 우리나라의 경쟁 국가인 카타르는 2022 FIFA 월드컵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2023 AFC 아시안컵은 8월31일 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9월4일~9월7일 AFC 집행위원회 현지실사를 한 뒤 오는 10월17일 최종 유치국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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