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식] 하남시, 실익없는 장기 압류재산 체납처분 중지 등

□ 부도·폐업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로 경제회생 지원

경기 하남시는 압류 실익이 없는 차량에 대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거쳐 체납세액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폐업법인의 차령 12년 이상의 장기 미운행 압류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벌여 이를 기준으로 압류 실익이 없는 차량에 대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거쳐 체납세액을 정리할 방침이다.

▲경기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하남시는 조사 결과 환가가치 없는 사실상 멸실(경제적 가치를 모두 상실할 정도로 파괴된 상태) 차량 187대를 선정해 최근 하남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체납처분 집행 중지를 결정했다.

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의 공고 기간을 거쳐, 9월 중 체납처분 중지 후 해당 차량의 압류를 해제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한 조사 및 체납처분 중지를 지속 시행해 소상공인과 영세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하남시, 내달 8일까지 ‘KBS전국노래자랑-하남시’편 예심 접수

‘KBS전국노래자랑-하남시’편 녹화가 오는 9월17일 오후 2시 미사경정공원 운영동 광장에서 열린다.

하남시는 녹화에 앞서 9월15일 오후 1시부터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녹화 및 결선 참여자를 선발하는 예심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KBS전국노래자랑 하남시편 포스터. ⓒ하남시

예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9일부터 9월8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e-mail])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직장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9월15일 예심에서는 17일 진행되는 방송 녹화와 결선에 참여할 약 15명(팀)의 출연자가 선발된다.

‘KBS전국노래자랑-하남시’편 관람은 예심 및 녹화일 모두 선착순 입장으로 할 예정이다. 이번 하남시편 녹화분은 오는 11월6일 KBS1 방송으로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