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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사람 많이 모이는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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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사람 많이 모이는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시내 다수인 집합 장소 5개소에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호등을 7월말 설치해 한 달동안 시험가동을 거쳐 3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많은 시민이 모이는 터미널 앞, 전통시장 앞, 구산사거리와 시민의 활동이 많은 검산소공원, 시민운동장에 설치해 현장의 대기오염 상태를 지나는 시민들이 직접 확인해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개인의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PM10, PM2.5), 오존, CO, NO, SO, 온도, 습도의 8개 항목을 24시간 측정해 실시간으로 대기질 상태를 좋음은 파랑, 보통은 녹색, 나쁨은 노랑, 매우 나쁨은 적색의 이모티콘 표정을 나타내어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구현했다.

한광운 김제시 환경과장은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개인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민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읍․면 지역까지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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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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