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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BTS 군대체복무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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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BTS 군대체복무도 공감

개최 부지인 북항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에 현황 청취, 국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도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건의한 방탄소년단(BTS) 대체복무제도 적용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29일 오후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방문한 김 의장은 "부산 엑스포가 결정되는 내년까지 총력을 모아서 제대로 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 해외 방문에서 부산엑스포 강점을 설명하고 결과를 토대로 국무조정실과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9일 오후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북항재개발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해외 네트워크가 강한 대기업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조기 지지선언을 하면 우리 대기업 투자사절단이 다녀가도록 하면서 한 나라, 한 나라 지지를 넓혀가는 게 중요하다"며 "부산시와 국무조정실과 협력해 부산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의장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포란드·루마니아 공식 방문과 연계해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마련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개최 부지인 북항재개발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에 나서기도 했다.

박 시장은 김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BTS 공연을 계기로 아래로부터 전 세계 시민들의 부산 엑스포 이해도와 지지를 하게 하겠다"며 "BTS뿐 아니라 케이팝의 역량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이 BTS의 대체복무제도 적용을 직접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부분에서 김 의장은 대중예술 분야의 기준 개선에 공감하면서 "국민들께서 부정확하게 아는 것이 이것은 면제가 아니다. 대체복무는 34개월 근무하면서 544시간을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며 국회 개정 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되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오는 9월 7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계획서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 이후에도 개최지 결정 시기까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섭활동, 홍보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2030엑스포에는 한국(부산), 사우디아라비아(리아드), 이탈리아(로마) 등 3개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실시하고 내년 3월(잠정) 현지 실사, 6월 4차 PT, 11월 5차 PT를 끝으로 최종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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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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