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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안 안전조업 책임질 ‘연오세오호’ 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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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안 안전조업 책임질 ‘연오세오호’ 진수식

동해안 최대 해양도시 포항 위상 높일 130톤급 ‘연오세오호’ 바다로 본격 진수

▲경북 포항시가 29일 포항 연안 어선의 안전 조업을 책임질 130톤급 ‘연오세오호’ 진수식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29일 거제 아시아조선에서 포항의 첨병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진수식 개최

어선 안전 조업 지도, 해역 예찰 비롯해 포항 바다 홍보에도 마스코트로 기여

경북 포항시가 29일 연안 어선의 안전 조업과 불법어업 단속, 행양환경 업무을 책임지는 다목적 행정선인 ‘연오세오호’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경남 거제시 ㈜아시아조선에서 진수식을 가진 ‘연오세오호’는 130톤급 중형으로 길이 37.7m, 폭 6.5m, 최대속도 20노트에 승선 인원은 36명이다.

이번에 진수된 ‘연오세오호’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상세설계과정을 거친 후 1년여만에 진수됐다.

‘연오세오호’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취향에 들어간다.

선박 진수식은 육지에서 건조를 마친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하는 행사로 비교적 오랜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전해오는 풍습이다.

이날 진수식에서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비는 안전기원제와 무사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샴페인 병을 선체에 부딪혀 깨뜨리는 샴페인 브레이킹, 처음 건조된 선박을 세상으로 보낸다는 의미에서 태아의 탯줄을 자르는 것과 같은 의식인 진수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 한 소형 어업지도선인 ‘경북 207호’를 대체하는 130톤급의 중형 관공선이다.

‘연오세오호’는 향후 포항시 기업 유치 MOU 체결내·외국인 바이어 투자 설명회 공간 제공과 포항시의 시정홍보 역할, 수산재해 대비 해역 예찰, 어선 안전 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가 발전할수록 행정수요가 다양해지고 그에 걸맞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정선 건조를 통해 포항이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연오세오호’가 앞으로 펼쳐나갈 해양수산분야 시책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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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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