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리, 밀, 배추상추, 별량상추, 보리밭콩 등 농작물 씨앗을 씨앗을 대출해 주는 도서관이 있아 관심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조례호수도서관과 해룡농어촌도서관에서 토종씨앗을 대출해준다고 26일 밝혔다.
대출자는 1인당 2종류를 대출받아 파종하고 수확한 뒤 생산한 씨앗을 반납하면 된다. 토종 씨앗을 대출받기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씨앗 대출 도서관의 자료실 대출반납 데스크로 방문하면 된다.
토종씨앗 대출은 순천토종씨앗모임과 순천시립도서관이 함께 운영한다. 대출 가능 씨앗은 겉보리, 밀, 배추상추, 별량상추, 보리밭콩 등 13종으로 순천토종씨앗 모임에서 기증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토종 씨앗 대출로 우리 주위, 순천의 생태자원에 대해 깨닫고, 직접 자연과 환경에 대해 자그마한 행동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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