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1일~24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추계 라스베이거스(LV) 소비재전(ASD Market Week)'에서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793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60년 전통의 북미 최대 생활 소비재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5개국 1500여 개 사가 참여, 4200개 부스를 꾸려 △선물용품 △판촉/홍보용품 △팬시/캐릭터 △화장품/미용 △홈패션/인테리어 △식품 등 다양한 생활소비재를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우수 제품을 전시했으며, 식기 및 주방용품, 네일케어, 헤어제품, 스포츠용품, 포장용기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북미 최대 생활 소비재 전시회에 참여해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다”며 “현지의 최신 동향을 토대로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균 도 외교통상과장은 “유가, 금리, 환율 상승 등으로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통상여건이 어렵고, 해외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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