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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국내 최초 비대면 ‘전문가 자격시험’ 치러 눈길  

‘제3회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 성공적으로 실시

창원대학교가 국내 처음으로 자격시험을 ‘온라인 비대면 시험방식’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내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본부는 비대면 방식으로 치른 ‘제3회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대가 ‘제3회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을 e-클라우드 기반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이날 이 시험을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 시험환경에 접속한 응시자들은 대면시험장과 동일하게 인적사항 확인절차 등을 거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각각 응시했다.

이 시험은 재료역학, 구조물의 거동, 수치해석 및 유한요소법의 이해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특히 시험운영본부는 공정한 시험운영을 위해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는 동안 화면이 송출되도록 해 부정행위를 방지했다.

시험이 종료된 후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집이나 회사 등 익숙한 곳에서 시험에 참여할 수 있고, 시험장에 오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장점 등 온라인시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창원대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운영본부 윤상환 교수는 “2년 전부터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 덕분에 이번 ‘제3회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었고, 첫 번째 시험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렇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험이 활성화된다면 CAE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CAE 전문기업인 태성SNE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CAE(구조)전문가 자격 검정시험’은 2021년 민간자격으로 정식 승인된 바 있으며, 관련 시험정보는 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CAE(구조)전문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는 27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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