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2022충남도민체육대회의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연출안 보고를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총괄보고, 각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준비상황 총괄보고에서는 종목별 경기장 시설 보수·보강, 종합경기장 조성, 개회식 관람객 편의제공, 개회식 교통대책, 안전관리계획, 의료지원계획, 자원봉사 운영, 종목별 경기운영 지원, 쾌적한 대회 환경 조성, 대회홍보 등이 논의됐다.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 보고에서는 성화봉송 행사지원, 충남체전 대외 홍보 지원, 개·폐회식 의전행사 지원,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예방 지원, 자원봉사 운영, 문화예술행사 개최운영, 장애인·어린이 편의시설 확보 지원, 경기장 및 시가지 환경정비 등을 논의했다.
2022충청남도체육대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보령종합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중심충남!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며 15개 시·군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충남체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게이트볼·테니스·태권도 등 엘리트체육 19종목, 농구·댄스스포츠·승마 등 생활체육 10종목, 시범 종목인 골프를 포함해 총 30종목을 진행하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첫 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충남체전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미개최 됐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됨에 따라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상권 등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에서 정상 개최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각 부서는 분담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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