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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리 동화작가 초빙, 강진군 '제1회 생생 낭독극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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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리 동화작가 초빙, 강진군 '제1회 생생 낭독극장’ 개최

오는 9월 17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생생 낭독극장 개최

강진군도서관이 9월 17일 어린이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2022년 제1회 생생 낭독극장’을 개최한다.

‘생생 낭독극장’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사회자와 낭독자, 작가가 관객과 함께 연극, 영상,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과 북토크를 연출하는 행사다.

▲‘김리리’밀리언셀러 동화작가ⓒ강진군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생생 낭독극장은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와 아이들의 상처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가로 알려진 김리리 동화작가를 초빙해 ‘동화작가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에서 왕성한 작가 활동을 하고있는 임정자 동화작가가 사회를 맡는다. 김리리 작가와 임정자 작가의 북 토크 시간에는 동화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책에 대한 수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여행하는 시간을 갖는다.

극단 미인 단원 10여 명이 출연하여 김리리 작가의 ‘뻥이요 뻥’이라는 책에 대한 낭독 가족극 공연을 펼친다. ‘뻥이오 뻥’은 편견 없이 제 곁의 존재들을 진심으로 위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순덕이가 진정한 이야기꾼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외에도 가을에 맞는 동요 하모니카 연주와 떡 관련 이벤트, 김리리 작가의 친필 사인회도 함께 마련했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어린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학부모들에겐 어릴 적 모습을, 어린이들에게는 작가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한 김리리 동화작가는 ‘엄마는 거짓말쟁이’ 외 이슬비 시리즈, 100만 부를 돌파한 ‘만복이네 떡집’ 등 떡집 시리즈, ‘뻥이오 뻥’,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등 다수의 동화를 집필했으며, 작가 생활과 더불어 전국 도서관에서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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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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