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는 제주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85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글로스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 민생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올해 7월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민생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추가경정예산이 보다 더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은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소상공인 및 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지현 네이버 서비스 자문위원, 강경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제 강연자로 참여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대책으로 ▷민생경제 회복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임차료 특별융자 및 저신용 소상공인 특별융자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탐나는전 혜택 강화 등의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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