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북도 및 도의회 방문 지역 현안사업 논의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만이 아닌 경북 최대 숙원사업이다”

▲포항시의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가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의회는 2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새정부의 지역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영일만대교 건설이 포항만이 아닌 경북의 최대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과 상생협력 사업이 원활히 이행되고,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포항 규제자유특구의 도약을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의과학자 양성과 지역의료 개선을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인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를 방문해 배한철 의장과 이칠구 운영위원장을 만나 지역 주요현안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도비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백인규 의장은 “현안 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북도와 도의회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정책공유와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