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 참여 해 보세요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 축제... 국제 밤하늘보호 공원서 개최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양군청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코로나 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 축제는 가을의 경계인 8월 말에 진행된다.

이 시기는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로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밤하늘보호 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의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맑은 밤하늘과 낮은 광해 덕분에 별빛과 늦은 여름,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경 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참여한다면 그 신비로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행사가 치러지는 국제 밤하늘보호 공원 일대는 날씨만 좋으면 맨눈으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공해와 광해가 적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막바지 피서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및 수영장이 설치된 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및 카페 트럭이 배치돼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활달함 넘치는 낮 프로그램을 지나면 하늘의 별빛과 반딧불이와 함께 행사장에 감성적인 밤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양지가 4인조 재즈 공연 준비 돼 있다

자연 지키며 자연 즐기는 트레킹과 아름다운 밤하늘 오래오래 지키는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하는‘라이트 아웃 트레킹(LOT: Light Out Trekking)’은 축제의 한 꼭지로 제2회 라이트 아웃 등반이 진행된다.

LOT는 야간 별빛 트레킹, 주간 계곡 트레킹 등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은 물론 탄소 중립,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병행해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친환경 조류에도 발맞추며, 비건 먹거리 존 운영,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