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들이 앞다퉈 일상회복지원금 사용 인증샷을 공유한다면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관광지, 특산품을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장성군은 오는 9월 18일까지 ‘지역경제 살리기! 일상회복지원금 소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은 모든 군민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주민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사업이다.
이번 이벤트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방법은 먼저 장성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하거나 식사를 하고 인증샷 촬영 후 개인 SNS에 올린다. 이어서 장성군 공식 블로그나 SNS에 팔로우한 다음, 네이버폼 링크를 클릭해 인증샷과 내용을 작성하고 응원 댓글과 이벤트 공유, 친구 초대까지 마치면 신청이 완료된다.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되면 3만 원 상당의 농협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당첨 인원은 총 30명으로, 군은 9월 21일 공식 SNS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경품은 22일에 개별 전송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일상회복지원금의 지급 취지인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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