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지난 22일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 시 우리 어선의 NLL 월선을 방지하고 경비함정의 전탐 연안항해 능력 향상을 위한 군·경 합동 GPS 교란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 동방 인근 접경해역 해상에서 해경 함정 3척과 해군 해상 세력 4척(함정 2척, RIB 2척) 등 군·경 세력이 모의선을 대상으로 실제 기동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 일환의 훈련으로서 △GPS 전파교란 발생 시 북상하는 어선 R/D탐지·추적 및 신속한 상황전파 △해경·해군 합동차단작전 등 단계별 절차 숙달 △해상검문검색의 기본절차 준수 등 접경해역에서 GPS 전파교란 시 우리 어선의 월선 방지 등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2022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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